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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 이 미모맛집] 물메기탕, 생물로 먹을까 말린 것 먹을까
추석 연휴 동안 고향이나 휴가지를 오가는 길, 지방 여행길에 들를 만한 ‘오늘 문 여는 미모맛집(미쉐린가이드도 모르는 맛집)’을 매일 한 곳씩 소개한다. 당연히 그날 문 여는 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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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시원한 물회, 고소한 닭강정 … 맛캉스의 성지 속초
━ 일일오끼 ① 강원도 속초 여행을 준비한다. 관광명소가 아니라 맛집 목록만 빼곡하다. 세끼뿐 아니라 주전부리, 디저트 카페, 야식까지 하루에 먹는 일정만 다섯 개가 넘는다. 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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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일오끼]해수욕하러 속초? 난 온종일 먹느라 바쁘다
여행을 준비한다. 이름난 관광명소를 찾아갈 계획은 없다. 대신 꼭 들를 맛집 목록은 빼곡하다. 세 끼니 뿐 아니라 주전부리, 디저트 카페, 야식까지 하루에 먹는 일정만 다섯 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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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문아새' 문어·아구·새우를 동시에···통영의 또다른 맛
여름 방학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각종 체험활동과 이벤트 개최 소식을 알리고 있다. 이에 여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덩달아 여행정보를 검색하면서 바빠지고 있다. 이러한 가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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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행기자의 미모맛집]24 물컹한 다슬기, 쫀득한 수제비…이렇게 궁합이 좋다니
지리산이 굽어보고 섬진강이 휘감는 전남 구례는 청정 식재료가 그득한 맛의 고장이다. 지리산권에서도 호남 특유의 '개미(깊은 맛을 뜻하는 전라도 사투리)'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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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한반도 최북단 녹차를 찾아…동루골막국수, 선장네 횟집은 덤
동루골막국수는 메밀 100% 면을 뽑아 쓰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. 메밀녹쌀 70%에 겉메밀 30%를 섞는다고 한다. 면은 옅은 갈색 가닥에 검은 반점이 많다. 김·참깨 가루, 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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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과거로 가는 '골목여행의 메카'로 떠오른 마산 창동-오동동
1980년대 창동과 오동동의 경계지점인 코아양과 인근 모습. [사진 창원향토자료전시관] 지난 2013년 방영됐던 tvN 드라마 ‘응답하라 1994’에서 여주인공 나정(고아라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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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까만 육수, 육전 고명, 꿩 완자 … 별난 냉면 맛 어떨까
냉면집이 붐비기 시작했다. 면스플레이너(‘면’과 ‘설명하다(explain)’를 결합한 말로 냉면에 대한 지식을 자랑하며 설명하기 좋아하는 사람을 일컬음)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시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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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안 따라 23㎞··· 산양일주도로 타고 통영 돌아볼까
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경남 통영은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유명하다. 산과, 바다, 섬 등 다양한 매력을 품어 여행코스 또한 다채로운데 요즘에는 따뜻해진 날씨로 루지같은 레저스포츠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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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행기자의 미모맛집]20 냉면은 평양이 진리? 진주에 가면 생각이 달라진다
냉면의 계절이다. 요즘 이렇게 말했다가는 냉면 매니아들에게 혼쭐난다. 그리고 “냉면은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지. 여름엔 냉면집에서 줄 서서 먹는 것도 질색이다.” 이런 면스플레이너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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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 멎게 하는 차밭…하동 히든플레이스 정금마을을 가다
5월 16일 경남 하동 북천면에서 들녘을 빨갛게 물들인 꽃양귀비의 장관을 보고 오는 길, 이번엔 초록빛깔을 찾아 화개면으로 향했다. 자동차 네비게이션에 ‘정금마을회관’을 입력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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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하동 들녘 물들인 눈부신 빨강, 꽃양귀비의 유혹
5월은 장미의 계절이다.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장미 축제가 열릴 뿐만 아니라 동네 담벼락에서도 툭툭 피어난 장미를 볼 수 있다. 그래서 다들 5월의 주인공을 장미로 알지만 이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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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은 장미의 계절? 하동 양귀비가 코웃음친다
경남 하동 북천면에 꽃양귀비가 만개했다. 꽃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와 다르다. 오직 경관용으로만 쓴다. 5월은 장미의 계절이다.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장미축제가 열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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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행기자의 미모맛집]18 진짜 멍게비빔밥엔 고추장이 없다지
멍게 철이다. 전국 어시장에는 한창 맛 오른 멍게가 분주히 팔려 나가고 있다. 영 호감이 안 가는 외모, 그리고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멍게를 입에도 안 댄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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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땅이야기 맛이야기] 경남(21) 자연의 맛과 향으로 가득한 청정밥상, 삼일식당
합천 해인사 식당가를 대표하는 맛집물 맑고 공기 좋은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. 합천 해인사로도 유명한 이곳은 가야산의 맑은 정기로 가득한 청정의 고장이다. 해인사로 향하는 길목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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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땅이야기 맛이야기] 경남(20) 뼈대를 잇는, 그리고 뼈대가 있는 갈비 '옛날금호식당'
뼈대 잇는 60년 전통의 맛'옛날금호식당'의 대표메뉴는 갈비찜과 갈비탕이다. 할머니부터 3대째 이어오는 갈비 요리는 60년 전통을 자랑한다. 옛날부터 함양에는 우시장이 크게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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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행기자의 미모맛집]⑮ "여태 미더덕 똥만 먹은 게지"
지금 경남 창원 고현마을은 미더덕 수확이 한창이다. 제철 미더덕은 주황빛 속살을 회로 즐긴다. 미더덕 회는 멍게보다 맛과 향이 은은하다. 당신은 미더덕을 먹은 적이 없다. 된장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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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생벌어 장롱 보관한 '8억5천만원' 도난당한 할머니
대전동부경찰서 할머니가 일평생 번 돈을 털어간 빈집털이범이 잡혔다. 지난 19일 대전동부경찰서는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거액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A(46)씨 등 2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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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 맛집 장롱 8억 절도범 범행 부인하는 이유는... "출소 후 숨긴 돈 쓰겠다" 생각한듯
“돈을 훔친 적이 없다. 그러니 남은 돈이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” 대전 절도사건 피의자 중 한 명인 A씨가 지난달 30일 경남 진주의 한 금융기관에서 5만원권으로 대출금을 갚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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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땅이야기 맛이야기] 경남(19)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! 구만식당
파헤쳐 보자! 구만식당 구만산의 이름을 따온 '구만식당'은 9년째 운영되고 있는 함안의 숨은 맛집이다. 주인장 내외가 가게를 운영하며 직접 요리연구를 통해 메뉴를 개발했다.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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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롱에서 훔쳐간 6억여원은 어디에 있나..대전 맛집 현금절도범 구속
지난달 대전에서 발생한 이른바 ‘원조 맛집 거액 절도사건’ 절도범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. 대전동부경찰서는 아파트에 침입해 현금 등 8억8000만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(특수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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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땅이야기 맛이야기] 경남(18) 직접 키운 닭으로 맛과 영양이 듬뿍! '범바구집'
34년 전통의 '범바구집'하동군 하동읍에 위치한 '범바구집'은 닭 요리 전문점이다. 식당명은 마을에 호랑이와 바위(바구)가 많았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서 착안했다. 보신탕집으로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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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땅이야기 맛이야기] 경남(17) 독특한 맛이 일품인 양고기의 세계로, 초램양고기
특유의 냄새는 잡고 맛은 두 배로양고기는 저지방, 고단백 식품으로 다른 육류에 비해 콜레스테롤이 낮으며 닭고기와 돼지고기보다 2배 이상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지만, 특유의 냄새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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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땅이야기 맛이야기] 경남(16) 아구찜의 본고장, 마산의 맛을 만나다 '흥부식당'
생물 아귀의 깊은 맛에 빠지다원래 아귀는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제철이다. 겨울 아귀가 더 깊은 맛을 낸다. 때문에 아귀 마니아라면 당연히 겨울 아귀를 최고로 꼽는다. 하지만